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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문화

보령의 문화 글의 상세내용
제목 대학자 백이정
구분 역사인물
내용 고려때 성리학의 대학자 백이정(白이正)

고려때의 주자학(朱子學)의 권위인 백이정(白이正)의 묘와 신도비(神道碑)가 웅천면(熊川面) 성동리(城洞里)에 있다. 그는 호가 이제이며 자는 약헌(若軒)이다.

대사성을 지낸 백문절(白文節)의 아들로서 본관은 남포(藍浦)다. 충렬왕 1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길에 올랐으나 관직생활보다 주자학 연구에 더욱 몰두했었다.

본래 주자학은 만물의 근원을 이(理)와 기(氣)를 뿌리로 하여 해석하는 철학인데 理는 만는 성(性)을 주고 기는 형태를 준다고 했다. 중국에서 송나라때에 주자가 완성하였으므로 그의 이름을 따서 주자학이라고 부르는 학문이다. 고려문화의 근원을 이루는 불교(佛敎)가 차츰 정치에 관여하고 그 선리의 선비들이 1270년대엔 주자학을 연구하면서 서서히 그 학문의 뿌리를 심게 되는데 백이정(白이正)은 우리나라에 주자학(朱子學)을심는 중요한 역할을 한 학자다. 주자학의 체계대로 기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이(理)를 구명한다는 것이므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익혀서 구명하여 기(氣)로 나타내야 함으로 사물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성현들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그는 학문적으로 체계가없는 우리나라에 우선 국가적인 학문을 주자학으로 뿌리박기 위해서 노력하였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선현의 학문이 희박함으로 더욱 연구하기 위해 충렬왕 24년(1298)엔 충선왕(忠宣王)을 따라 연경(燕京)에 가서 당시 원(元)나라의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10년간 연구를 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제자들을 가르킨다. 그가 원(元)나라에 있을때는 충선왕(忠宣王)과 각별히 친했었다. 충선왕(忠宣王)도 선비기질이 있어서 글을 잘 하였고 그림을 잘 그렸었다. 그들은 주자학에 깊은 연구가 있어서 정치는 현인이 해야 나라가 평온해진다 하였고 현인은 선현의 오랜 체험을 통해서 기록한 그들의 저서의 납득에서만이 얻을 수 있다고 말했었다. 나라의 살림은 희박한 지식을 가진자는 다스릴 수 없으며 순간적으로 사람을 구박한다던가 백성을 묶는 정치인은 정치가로서의 기질이 없는 정치가라고도 평했었다.

그러기에 그는 선비의 깊은 학문의 이해에서만이 이룩된 인간이라고 역설함으로 많은 제자들이 몰려들었다. 그가 가르킨 제자가운데는 이재현(李齋賢) 박충좌(朴忠佐)같은 인물이 있었는데 모두가 우리의 현실에 학문적인 뿌리를 심기위해서 노력한 선비들이다.

인생을 소요시키는 마음가짐도 휴식한다는 여유보다 휴식에서 얻는 느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쉬는 시간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그는 쉬는 시간이야말로 느낌을 정리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주자학(朱子學)의 근원이 인욕을 끊고 외부의 유혹을 물리쳐 항상 마음을 조용히 해서 이기(理氣)에 대한 근원을 스스로의 목에 익혀야 한다는 결론을 그만치 정리한 학자도 드물다고 후세의 학자들은 그를 평가하고 있다.

그는 충선왕(忠宣王)때 상의회의도감(商議會議都監)이란 벼슬길에 올랐고 뒤에 상당군(上黨君)에 올랐으나 그벼슬보다 인간으로서 얻은 학문적 지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의 부친 백문절(白文節)도 문장에 뛰어나 국학대사성 보문각학사(寶文閣學士)를 지내기도 했다. 우리나라엔 고려때 안향(安珦)이 최초로 받아들인 주자학이 안향(安珦)의 제자이기도 한 백이정(白이正)에의해서 널리 전파되었으며 차츰 우리나라에 뿌리가 내려지면서 조선시대때에는 크게 발달되어 조선시대중엽엔 전성시대를 이루었었다.

조선시대에 와서 나라의 학문처럼 등장한 주자학(朱子學)이 이황(李滉)이이(李珥)같
은 큰 학자를 갖게 되는데 모두가 고려때의 백이정의 이론으로부터 도움받은 것이 클 것이다. 남포 신안사(新安祠)에 배향하기로 한 학자로서 고려말엽의 대 성리학자이다. 충선왕(忠宣王)이 그를 아끼니 왕이 죽을 때도 그를 부르며 눈을 감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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